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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종수

비운의 천재 앙팡테리블 고종수 지난번 왼발의 달인 하석주를 포스팅하면서 다음 포스팅은 '고종수' 선수로 낙점했습니다. 사실 저 아이마르의 유년시절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'고종수'였습니다. 축구를 볼줄 모르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종수의 플레이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. 왼발프리킥 골 이후, 덤블링 골 세레모니! 축구를 보는 '재미'를 더해준 선수라고 해야할까요? 그렇게 고종수에 대한 존재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90년대 k-리그의 인기를 이끌던 트로이카 3명 中 한 명이었습니다.(안정환, 이동국, 고종수) 그는 전라남도 여수시 출생으로 그라운드를 휘잡고 돌아다니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대담하고 탁월한 축구 실력을 선보여 무서운 아이를 뜻하는 '앙팡테리블(Enfant Terrible)'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. 왼발을 잘 쓰고.. 더보기
왼발의 달인 원조 하석주 ⓒ google 최근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보면서 문뜩 든 생각이 '시원하게 왼발 프리킥으로 골 넣은 선수가 보이질 않는다.' 왼발의 달인 하석주가 떠올랐습니다. 한국 대표팀의 왼발의 달인은 하석주-고종수-이을용 이후 뚜렷한 왼발의 달인이 나오지 않는군요. 염기훈 선수가 있지만 날카로운 듯 하지만 뭔가 한방의 펀치력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. 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의 선취득점을 프리킥으로 기록하고도, 불과2 분 뒤 아쉬운 퇴장을 당해 '역적'으로 몰렸었던 왼발의 달인 하석주. 브라질에 카를로스가 있었다면 한국에는 하석주가 있었습니다. 94 볼리비아 월드컵부터 98 프랑스월드컵. 2번의 월드컵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세계의 큰 벽에 부딪혔던 과거까지. 현역 시절 주포지션은 왼쪽 .. 더보기